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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골든센츄리, 북한 식량난에 농기계 지원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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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오는 27~2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송 유엔(UN) 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에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골든센츄리가 강세다.


골든센츄리는 22일 오전 9시4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85원(8.50%) 오른 1085원에 거래됐다.


미국 NBC 방송은 '긴급 식량 지원 요청'이라는 제목의 메모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메모에 따르면 김 대사는 북한 정부가 주민들을 위해 긴급하게 국제 기구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 대사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과 함께 식량 관련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해 전체 식량 생산량은 495만1000t으로 2017년 503만t보다 줄었다.

김성 대사는 북한이 식량 수입을 늘리고 올해는 조기 추수에 나설 계획이지만 여전히 식량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고 7월에 가서야 배급량을 겨우 10g늘릴 수 있을 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북한 주민 43%에 해당한 1900만명이 식량난으로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다고 세계농업기구(FAO)는 판단했다. FAO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발표한 '2019 북한의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만성적인 식량불안정과 영양실조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식량 부족문제를 해결하려면 근본적으로 종자, 비료, 농약, 농기계, 비닐 등 물자를 공급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 중국 농기계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완화된다면 중국에서 농기계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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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설립한 골든센츄리는 중국의 농기계용 휠·타이어 제조업체로 중대형 및 특대형 휠 생산에 특화돼 있다. 관련 휠 시장 점유율 31.4%로 2016년 기준 1위 업체다. 중국 국영기업이자 1위 농기계 제조기업인 제일트랙터에 휠을 공급하고 있으며 납품비율은 50%가 넘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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