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엘브이엠씨홀딩스, 베트남 미니 트럭 인기…"라인업 확대로 판매량 늘릴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엘브이엠씨홀딩스의 베트남 자회사인 대한모터스(Daehan Motors)는 지난해 12월 런칭한 미니트럭 Tera-100 모델이 현지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모터스는 베트남 현지에서 적재량 2톤 정도의 중경량 트럭을 주력 모델로 판매했다. 판매를 시작한 지 불과 2년만에 업계에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미니트럭 부문에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번에 대한모터스가 출시한 미니트럭은 베트남의 새로운 환경규제인 유로4를 만족하는 모델이다. 엔진출력, 경량화된 차체, 넓은 적재공간, 다양한 편의장치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초도 공급 물량 전량이 사전 예약으로 완판됐으며 추가로 170여대 이상의 선주문을 받은 상태다. 올해 1분기에만 400여대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베트남법인인 대한모터스는 지난해 1월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순조롭게 베트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트럭 라인업을 늘려 판매 확대를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작년부터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이며 연평균 7%가 넘는 경제성장과 함께 자동차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엘브이엠씨홀딩스의 베트남 자회사인 대한모터스는 2015년부터 베트남 호치민에 자동차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여 자체 브랜드인 대한트럭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