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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 개막…韓 30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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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격년제로 주최. 전세계 1500여개 업체 참가

중동 및 아프리카 방산 시장 놓고 치열하게 경쟁

LIG넥스원, KAI, 한화 등 30개 한국 기업도 무기 전시

정경두 장관 "방산 수출 활성화 위해 모든 노력 기울일 것"


'오일머니'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 개막…韓 30개 기업 참여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IDEX 2019'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한국관을 찾아 K9A1 자주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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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공동취재단·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인 아랍에미리트(UAE) '국제방산전시회(IDEX 2019)'가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개막했다.


IDEX는 UAE가 격년제로 주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약 10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IDEX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70여개국 1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전 세계 고위급 국방 관계자 등 90개국 250여명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국 방산기업들 중에선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 등 대기업과 동인광학, 로터스, 인소팩, 이오시스템, 연합정밀 등 중소기업들이 전시관을 차렸다.


총 30개의 한국 방산기업들은 전시회에서 1500여개의 외국 방산기업들과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다.


한국 기업 중 가장 큰 면적의 전시관을 꾸린 한화는 사막색 도장을 한 K-9자주포와 다련장로켓포 천무 등의 실물을 전시하며 중동·아프리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T-1 기본훈련기, FA-50 경공격기, 수리온 기동헬기와 파생형으로 개발된 '수리온 경찰헬기'를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II를 비롯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경어뢰 청상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등 현지의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정밀 유도무기를 소개했다.


'오일머니' 중동 최대 방산전시회 개막…韓 30개 기업 참여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장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IDEX 2019'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한국관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일 달러를 바탕으로 세계 방산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협력회의를 주도하는 UAE는 방산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


UAE는 2030년까지 방산·에너지 등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계획을 마련하고 추진 중이다.


한국은 이 같은 UAE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중심으로 UAE와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전시회를 통해 UAE는 물론 주변 중동·아프리카 국가들과 적극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경두 장관은 "좋은 성능의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해서 대한민국을 빛내 주는 방산업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산업계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 정부에서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도와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기본적으로 국가 간 협력 관계를 돈독하게 해서 우리 방산업계가 자연스럽게 수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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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UAE 국방특임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이번 방산전시회에 참석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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