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확률 미공개 게임 3차 발표
12종 모두 해외게임…국내 게임은 모두 자율규제 준수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업계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현재까지 지키지 않고 있는 게임은 총 13개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해외 게임으로,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한 개별 확률을 공개하지 않은 채 운영됐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에 따라 규제 미준수 게임물을 14일 공표했다.
이번 공표 결과 GSOK가 이 같은 규제 미준수 게임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차 공표에도 적발됐던 '삼국지M', '대항해의길' 등의 게임은 규제를 준수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 3개 게임이 적발돼 총 12종(온라인게임 1종, 모바일게임 11종)이 확률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는 규제를 어긴 게임들이 모두 해외게임사의 작품이었다. 클래시로얄과 도타2의 경우 지난 2차 발표에도 적발됐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협회는 지난해 7월부터 강화된 자율규제 강령을 시행하고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가 식별하기 쉬운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GSOK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