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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사상 최대 매출 경신…커머스·콘텐츠 '두 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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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사상 최대 매출 경신…커머스·콘텐츠 '두 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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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KTH는 지난해 매출 2789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해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2017년 대비 513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 성장폭을 기록했으며, 성장률 또한 22.5%로 지난해 14.5%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로 소폭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2.6% 감소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3.2% 증가한 143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사업 매출 비중은 절반을 넘어선 51.3%를 차지했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KTH 최초 메인 투자 영화 '너의 결혼식'의 흥행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4% 증가한 696억원을 기록했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사업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그룹 전략사업 참여로 6.1% 증가한 661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커머스 사업은 매출 점유율이 높은 방송 플랫폼의 채널 경쟁력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유통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K쇼핑은 작년 12월까지 3200만 커버리지를 달성하여 TV홈쇼핑 수준의 고객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 8월 LGU+ 신규 입점 후 4개월만에 70번에서 2번으로 전진 배치에 성공하면서 채널 경쟁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패션, 잡화, 식품 등 주요 전략 카테고리의 라인업 강화 등 높아진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4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이익 기반 확보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메인 투자 확대를 기반으로 영화 콘텐츠의 판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높은 비영화 장르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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