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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루마니아 생산성본부 설립지원 조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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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한국생산성본부는 루마니아 생산성본부 설립지원 조인식 및 착수보고회를 11일 오후 1시(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쉬테판 라두 오프레아(Stefan-Radu Oprea) 루마니아 기업환경통상부 장관, 김은중 주루마니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주관 하에 KDI가 시행하고 있는 KSP(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017년 루마니아 기업환경통상부 및 루마니아 경제대학(ASE)과 생산성 향상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루마니아 고위 공무원 생산성 연수 실시, 정책 자문 제공 등 루마니아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 전략을 수립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목적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2월7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루마니아 현지에서 실태조사를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육성 및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생산성 혁신활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루마니아 생산성본부 설립을 지원하게 된다.


지속가능한 루마니아 생산성본부 조직 설계 및 기능 설계를 비롯해 루마니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견고한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생산성 혁신 전략 개발, 루마니아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기반 구축을 주요 과제로 수행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올들어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공적 기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개도국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국가 간 글로벌 포용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루마니아 행사도 이런 활동의 일환이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남미(콜롬비아ㆍ칠레), 동남아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생산성본부, 루마니아 생산성본부 설립지원 조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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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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