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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풀리는 명절'…위조지폐 이렇게 감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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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오만원, 띠형 홀로그램안 세가지 무늬

숫자, 그림 만져보면 오돌토돌한 느낌

'돈 풀리는 명절'…위조지폐 이렇게 감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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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돈이 풀리는 명절'이다. 현금 사용률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위조지폐 위험도 높아지는 때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하였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해 한국은행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605장으로 전년(1657장) 대비 1052장(-63.5%) 감소했다.


오만원권 위조지폐 감별법은 네가지다. 첫번째는 화폐 가장 왼쪽의 띠형 홀로그램으로 은행권을 기울여보면 각도에 따라 우리나라 지도, 태극, 4괘의 무늬가 번갈아 보인다. 두번째는 화폐 중간의 입체형 부분 노출 은선인데 은행권은 기울이면 노출 은선 안에 있는 태극무늬가 상하, 좌우로 움직인다. 세번째는 숨은 그림으로 빛에 비춰 보면 신사임당 모습이 보이며, 네번째론 신사임당 초상과 문자, 숫자 등의 부위를 만지면 오돌토돌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만원권도 흰색과 초록색 경계에 있는 홀로그램을 기울여보면 우리나라 지도와 태극, 10000, 4괘가 번갈아 나타난다. 빛에 비추어보면 세종대왕 모습이 보이고, 세종대왕 초상과 문자, 숫자를 만지면 오돌토돌한 감촉을 느낄수 있다.


한국은행측은 "위조지폐를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에 바로 신고해달라"며 "상점에서 고객에게 돈을 받을 때 위조지폐라 생각되면 침착한 태도를 취한 뒤 감시카메라가 없으면 인상착의를 메모하고 승용차를 타고 왔으면 차종과 번호판을 적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점에서 고객이 떠난뒤 위폐라는 사실을 알계되면 무리하게 고객에게 위폐를 돌려주려 하지 말고 지문이 지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봉투에 넣은 뒤 경찰서나 은행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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