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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인터넷전문은행 선정…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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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당국은 31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와 관련해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을 중심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2차 인터넷전문은행 선정…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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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시 적용할 주요 평가항목과 배점을 공개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예비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가 더욱 충실하게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예비인가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항목을 공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시 주요 평가항목 및 배점은 2015년 예비인가 당시의 평가 배점표의 기본틀을 유지했다. 1000점을 만점으로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10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100점), 사업계획(700점),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물적설비(100점) 등을 평가한다.


자본금에 관한 항목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은 절대적인 자본금 규모보다는 사업계획을 고려한 자금조달방안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대주주와 주주구성과 관련해서는 금융·ICT 융합 촉진과 안정적인 경영 등에 적합한지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배점표의 70%를 차지하는 사업계획은 혁신성과 포용성, 안정성으로 각각 평가한다. 혁신성은 차별화된 금융기법과 새로운 핀테크 기술 적용 등 전반적인 혁신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포용성은 서민금융 지원, 중금리대출 공급 등 포용성과 소비자 보호체계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안정성은 장기, 안정적인 경영 가능성과 리스크 대응방안, 수익추정의 타당성이 주요 고려 사안이다.



금융위는 3월26일과 27일 이틀간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예비인가 신청과 관련한 상세한 메뉴얼 등은 2월 중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신청서 접수 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5월 예비인가 여부가 결정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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