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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도, 폭설 취약시설 등 78곳 '긴급 보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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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도, 폭설 취약시설 등 78곳 '긴급 보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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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348개 겨울철 폭설 취약시설물과 도로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78개 시설에 대해 보수 조치했다.


도는 이번 점검기간 동안 기둥, 슬라브 지붕 등 건물 구조부와 비닐하우스, 상습 도로 결빙 구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194개 시설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6개 시설은 폐가, 폐업 등으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78개 시설은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시설물을 보면 배수시설 막힘, 건물 철근노출로 인한 부식, 화재에 견디는 물질인 내화피복 손상 등이었다.


도는 건물 사용자에 이런 사실을 전달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했다.


도는 아울러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재배시설에 대한 시ㆍ군 합동 취약시설 관리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정비, 폭설 시 비닐 찢기 및 천장 개방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상습 결빙구간 제설 장비와 자재, 제설함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했다.



변영섭 도 자연재난과장은 "겨울철 폭설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설물이 제대로 보수됐는지 계속해서 확인할 예정"이라며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읍ㆍ면ㆍ동 주민센터, 시ㆍ군 재난관리 부서, 소방서 등에 신고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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