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COO로 문종구 전 한라시멘트 사장 선임

기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 유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표시멘트가 문종구 전 한라시멘트 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종구 사장은 전주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을 거쳐 1988년 한라시멘트에 입사했다. 한라시멘트에서 생산본부장과 영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사장을 역임했다.

문 신임 사장은 시멘트 부문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장기불황 대비 내실경영, 원가절감, 신설 법·제도에 발맞춘 현장운영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다음달 1일부터 직무를 시작한다.

삼표시멘트는 기존 정대현 대표이사와 최돈창 부사장·이성연 부사장으로 구성된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