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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한’ 귀성·‘답답한’ 귀경 길, 설 당일 885만 이동 전망…4~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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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4일 오전·귀경 5일 오후 가장 몰릴 듯
1일 평균 고속버스 1200회·열차 29회·항공기 9편·여객선 144회 증회

‘수월한’ 귀성·‘답답한’ 귀경 길, 설 당일 885만 이동 전망…4~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일자별 이동수요(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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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한’ 귀성·‘답답한’ 귀경 길, 설 당일 885만 이동 전망…4~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주요 도시 간 예상 평균 소요시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설 연휴기간 귀성은 설 하루 전인 2월 4일 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5일 오후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전망이다. 귀성기간은 4일로 지난해(2일) 대비 귀성 소요시간이 감소하겠지만 귀경기간(3→2일)은 줄어들어 돌아오는 길이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월1일~2월7일) 동안 총 4895만 명, 하루 평균 699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1일 평균 452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설 당일인 2월5일 이동인원은 최대 885만명으로 추산됐다.


귀성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1시간 3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목포→서서울 9시간 10분 등 지난해보다 최대 2시간 50분 증가할 전망이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비율은 경부선 30.8%, 서해안선 14.9%, 호남선(천안-논산) 8.1%, 남해선 7.4%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도로·철도·항공·항만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위해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안전 수송체계를 연계·구축했다.


특별교통대책도 마련해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일 평균 고속버스 1200회, 열차 29회, 항공기 9편, 여객선 144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증강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지정 등을 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수월한’ 귀성·‘답답한’ 귀경 길, 설 당일 885만 이동 전망…4~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고속도로 정체 시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 제공을 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79개 구간(932km)과 국도 12개 구간(181.9km)에 대해 혼잡 예상구간으로 지정하고,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 등을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한국도로공사)를 이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암행 순찰차 23대(경찰청) 경찰헬기 14대(경찰청) 등을 투입하여 음주·난폭·보복 운전 등 고위험 운행 차량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도로전광표지판(VMS)와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원내비·티맵 등 길도우미)을 통해 119 긴급출동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설에도 지난해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2월 4일 0시부터 6일 24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선과 영동선에서 2일부터 6일까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된다.


귀경 편의를 위해 2월 5일과 2월 6일은 서울 시내버스?지하철 운행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역·터미널 통과시간 기준)까지 연장해 운행할 계획이다. 광역철도 8개 노선과 공항철도도 2월 5일과 2월 6일은 각각 다음날 새벽 1시 50분, 새벽 2시21분까지(종착역 도착시간 기준)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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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특별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해 도로·철도·항공·해운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수송 체계를 구축한다”라면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도 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폭설 등 기상악화 및 사고발생 시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월한’ 귀성·‘답답한’ 귀경 길, 설 당일 885만 이동 전망…4~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동목적별 출발일, 출발시간대별 이동 비율(전망)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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