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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릴리에 기술수출한 BTK 억제제 권리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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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미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일라이 릴리'에 2015년 3월(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권리)과 2016년 7월(중국 권리 추가) 두 차례 기술 수출한 BTK 억제제(LY3337641/HM71224)의 권리를 반환 받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2월 릴리는 BTK 억제제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2상 중간분석 결과,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임상을 중단하고 다른 적응증 개발 추진중"이라며 "이달 들어 릴리는 모든 임상자료 및 BTK 억제제 시장을 포괄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이 약물의 권리를 한미약품으로 반환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이선스 계약 이후 진행된 모든 임상 및 개발 관련 자료의 소유권을 권리 반환 90일 이내에 릴리로부터 이전받을 예정"이며 "기 수령 계약금 5000만달러와 30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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