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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LG와 FA 2년 계약 "데뷔에서 은퇴까지 LG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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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이 선수 인생의 마지막 2년도 LG와 함께한다.


LG는 20일 자유계약선수(FA) 박용택과 2년 총액 25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옵션 1억)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박용택은 2020년까지 LG 유니폼만 입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계약을 마친 박용택은 "FA 계약을 체결해서 기쁘고, LG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LG 단장은 "FA 계약을 잘 마무리해서 기쁘고 박용택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박용택은 팀 프랜차이즈 레전드 스타로서 앞으로도 계속 예우와 존중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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