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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가축 사육은 늘었는데…젖소만 줄어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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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가축 사육은 늘었는데…젖소만 줄어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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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지난해 한우와 돼지 닭 등 대부분의 가축 사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젖소 사육은 줄어들었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젖소는 40만8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000마리(0.2%)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속적인 원유 감산정책에 따른 생산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저출산 탓에 우유를 주로 먹는 유·아동 인구가 급감하자 정부가 2014년 말부터 원유 감산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한·육우는 309만마리로 7만 마리(2.3%) 늘었다. 산지가격 호조에 따른 비육우 마릿수 증가와 도축마릿수 감소에 따른 것이다.

돼지는 1133만3000마리로 6만 마리(0.5%) 증가했다. 최근 산지가격 호조에 따라 모돈·육성돈 마릿수가 증가하고 있다.


산란계(알 낳는 닭)는 7474만1000마리로 203만 1000마리(2.8%) 늘었다. 전년 종계 마릿수 증가에 따라 실용계 병아리 생산 마릿수 증가했다. 육계는 8591만5000마리로 47만8000마리(0.6%) 늘었다. 병아리 가격 상승에 따른 1개월 미만 육계 마릿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리는 899만7000마리로 146만6000 마리(19.5%) 증가했다. 휴지기제 수급불안정을 대비한 새끼오리 입식 증가에 따른 것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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