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육·해·공군 3개 군번 가진 군인…헬기조종사 오지성 준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육·해·공군 3개 군번 가진 군인…헬기조종사 오지성 준위 오지성 준위가 500MD 헬기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육군)
AD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육·해·공군에서 총 3개의 군번을 가진 군인이 탄생했다.

육군은 18일 오지성 준위(31)가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리는 항공운항 준사관 임관식에서 육군 준위로 임관한다고 밝혔다.


오 준위는 2007년 해병대 부사관으로 입대해 2013년 중사로 전역한 뒤 같은해 공군 부사관으로 재입대했다. 이후 지난해 육군 항공운항 준사관 과정에 지원해 앞으로는 육군에서 복무하게 됐다.

육군 항공운항 준사관은 전·평시 항공기 조종을 주 임무로 수행하면서 항공부대와 항공학교에서 비행 교관, 시험비행, 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어린 시절부터 항공기에 관심이 많았던 오 준위는 항공기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습득하기 위해 항공특성화 고등학교인 정석항공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해 항공기 정비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조종사의 꿈을 키워왔다.


오 준위는 앞으로 공격헬기부대인 1항공여단의 조종사로 보직돼 항공타격작전 및 공중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 준위는 "어릴 적 꿈을 군에서 이루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푸른 창공에 나의 모든 것을 바쳐 나라와 군을 위해 헌신하고 더 강한 육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육·해·공군 3개 군번 가진 군인…헬기조종사 오지성 준위 오지성 준위의 3개의 군번줄. 오른쪽부터 육군, 해군, 공군. (사진=육군)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