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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 방문’ 건강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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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취약계층 한파 피해 ‘예방 방문’ 건강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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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겨울철을 맞아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 예방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파 피해 예방 방문 건강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방문 건강관리 전문 인력은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 5800가구와 경로당 68개소를 직접 방문해 한파 및 대설 시 국민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홍보를 하고 있다.


또 혈압, 혈당 등을 측정하는 기초검사와 생활습관 상담, 규칙적 신체 활동 교육으로 건강생활실천 유도,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해 노년층의 건강 인식 제고와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와 취약계층이 한파 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토록 해 피해 예방에 집중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1월 현재까지 취약계층 2914명에 대한 건강관리를 해오고 있다.


아울러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 부상 방지와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경우 보온에 특히 유의하여 손가락, 발가락 등 신체 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서윤희 방문보건팀장은 “한랭 질환자의 대부분이 취약계층으로 급작스런 기온 강하 시 심장 및 혈관, 호흡기 등 급격히 악화될 수 있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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