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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설명하는 AI"…과기부, 혁신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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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R·AR, 정밀의료 등 혁신프로젝트 분야별 성과 발표

"'왜'인지 설명하는 AI"…과기부, 혁신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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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정부가 민간과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의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 성장을 위해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민·관 R&D 프로젝트로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이 참여해 5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1755억원(1355억원)으로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된 AI 분야의 경우 지난해까지 전문분야 지식학습과 질의응답이 가능한 언어지능이 개발됐다. 실시간 영상을 이해하고 객체와 상황을 인지해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시각지능도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섰다. 다문화 가정을 위해 외국어(한국어-영어) 학습용 자유발화형 음성대화처리 원천기술도 개발됐다. 또한 현존 최고 머신러닝 기술(딥러닝)의 단점을 극복해 의사결정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도 개발 및 실증 단계다.


올해에는 대법원 및 특허정보원의 판결서 내 개인정보를 학습하고 유사선행 특허를 탐지하는 서비스에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의 한국어 분석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경찰청의 폐쇄회로(CCTV) 및 도심터널 영상 데이터를 분석, 범죄 예측 및 추적기술 사업화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날 자리에선 그 밖에도 AR·VR, 스마트시티, 경량소재 개발, 정밀 의료 등에 대한 연구 성과결과가 공유됐다. 임대식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난해는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이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각 부처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과제를 연계하고 융합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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