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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재절벽]'이노베이션 아카데미'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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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에꼴 42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 물색 본격화…SW인재 산실 만들어나갈 것

[SW인재절벽]'이노베이션 아카데미'로 돌파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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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관련해 초대 학장 물색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설립 준비에 들어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올 하반기 개원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이끌어갈 전문가를 찾고 있다. 국내 전문가와 해외 전문가 각각 1명씩, 학장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잘 이끌어갈 적임자를 찾는 것이 중요해 어떤 전문가가 좋을지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업계와 학계 등을 막론하고 소프트웨어 인재 교육을 '주입식'이 아닌 '자기주도적'으로 이끌고, 창의성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만들 책임자를 찾을 계획이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과정의 비학위 SW인재양성기관으로 소프트웨어 '약체'국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인재 집중양성 계획(2019∼2023)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매년 500명씩 입학하고, 학교운영비나 학비는 파격적으로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되, 민간 위탁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기관 정착 후 민간이양 검토)한다. 올해 350억원(2023년까지 1806억원 예정)의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5G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 등 모든 업종에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소프트웨어가 산업의 필수 언어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SW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이같은 기관을 만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SW의 인재산실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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