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진重 필리핀 수빅조선소 회생 절차 신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 자회사이자 해외 현지법인인 수빅조선소(HHIC-PHIL Inc.)가 8일자로 필리핀법원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수빅조선소는 인력 감축, 원가 절감 등 긴축경영 노력과 본사 유동성 지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해운 조선업 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회생절차 신청에 이르게 됐다는 게 산업은행의 설명이다.

한진중공업은 수빅조선소 회생 신청과 관련해 추후 발생하는 이슈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2016년 1월부터 추진 중인 경영정상화 작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한다.


수빅조선소와 영도조선소는 주력 선종이 달라 수빅조선소의 영업이 중단되더라도 본사 영업활동에 대한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산업은행은 예상했다.

산업은행은 한진중공업과 긴밀히 협조해 수빅조선소 회생 신청에 따라 발생하는 리스크에 신속히 대응하고, 한진중공업 경영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