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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유시민, 대통령으로도 잘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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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유시민, 대통령으로도 잘 할 것 같다"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사진=유튜브 '알릴레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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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유시민 이사장이 총리가 되면 어느 역대 총리보다 잘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대선 후보로도 잘할 능력이, 대통령으로도 잘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8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하 위원은 "(유이사장의) 정계복귀, 이런 말 많은데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유시민 이사장이 (알릴레오를 하는 바람에) 자기 발목을 잡았다, (문재인 정권을) 방어를 해야 되는데 그러면 답답해서 ‘(유 이사장이) 내가 차라리 할래’ 하는 마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다 보면 내가 선수로 뛰어서, 왜냐하면 자기는 문재인 정권을 성공시켜야 될, 임기 말에 적어도 지지율 50~60% 이상 만들어 내야 될 역사적 사명을 스스로 부여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기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문재인 정권의 말년 지지율로 딱 결정이 되어 버린다"며 "막판 총리나 아니면 뭐…. 자동적으로 그렇게(대선후보 출마) 되는 거다. 그러니까 지지율이 떨어지는 속도에 따라서 등판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라며 예상했다.

또 "유시민 이사장이 총리가 되면 어느 역대 총리보다 잘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선 후보로도, 대통령으로도 잘 할 것 같다, 본인이 하면. 그런데 본인이 역할을 잘못 규정한 게 자꾸 왜 선수로 안 뛰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되면 자기만 궁색해지고 자기만 결국 초라해진다. 자기가 보여 줘야지 왜 자꾸 남 하는 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 이해가 안 된다. 나는 이렇게 욕 많이 들어도 재미있는데, 보람 있고."라고 덧붙이며 유 이사장에 대한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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