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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원지리고분군서 말 안장 등 유물 100여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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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원지리고분군서 말 안장 등 유물 100여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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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김해 원지리고분군에서 유물 100여점이 추가로 출토됐다. 김해시와 가야문물연구원은 4일 김해시 주촌면 원지리 산 2-2 발굴 현장에서 유물들을 공개하고 설명한다. 자라모양 토기, 굽 달린 토기, 말 안장 등이다.


가야권역 최초로 발굴된 높은 봉분을 가진 토광묘인 4호분에서 대량 출토됐다. 이곳은 시신을 넣는 주곽과 부장품을 넣는 부곽을 따로 만든 김해지역 특유 주·부곽식 무덤의 부곽으로 추정된다. 김해시 측은 "4호분이 부곽으로 확인됨에 따라 주곽인 5호분의 조사 성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앞서 원지리고분군에서는 금관가야의 최대급 봉분을 갖춘 횡구식석실(橫口式石室)이 확인됐다. 외부와 출입이 가능하게 조성한 돌방무덤이다. 그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이번 조사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가야문물연구원이 지난해 9월에 착수해 이달 말 마무리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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