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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하이닉스,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에 4% 하락…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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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에 SK하이닉스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3일 오후 2시4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2% 떨어진 5만7800원에 거래되면서 주가가 2017년 6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이날 6만200원에 장을 시작한 SK하이닉스는 낙폭을 키워오다가 오후 들면서 4.79%까지 하락, 5만7700원까지 주저앉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부진과 D램 가격 하락 등 업황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는 올 상반기까지 수요 부진이 예상돼 D램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성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의 일시적 공급 과잉과 예상보다 큰 수요 부진이 겹친 상황"이라면서 "올 하반기부터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전망에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5억원, 10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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