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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롭, SK플래닛 재팬과 일본 시장 진출…"유전자 분석 기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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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캔서롭이 SK플래닛의 일본 법인(SK Planet Japan, 이하 SK플래닛 재팬)과 손잡고 일본 유전자 검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캔서롭은 SK플래닛 재팬과 일본 시장 공동 진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캔서롭과 SK플래닛 재팬 양사는 유전자 맞춤 화장품 및 관련 제품을 일본 시장에 함께 런칭하고 향후 제품 및 서비스 출시와 관련한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한다. 특히 캔서롭의 유전자 분석 기술과 SK플래닛의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의료 AI를 개발하고 일본 DTC(Direct-to-consumer) 유전자 분석 시장에 공동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캔서롭 대표이사는 "캔서롭이 보유한 국내 1위 유전자 분석 기술과 SK플래닛 재팬의 풍부한 현지 네트워크 및 사업 경험 등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며 "현재 의료 패러다임이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SK플래닛 재팬과의 일본 시장 진출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개인 맞춤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캔서롭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미국 등 글로벌 현지 업체들과 DNA 칩 공급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 내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지난해 11월 홍콩 법인을 설립했다. 고형암 표적 CAR-T 세포 치료제 개발에 이어 아시아 유전자 분석 시장 진출 및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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