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100억 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100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전(운영)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이자의 2.5%를 지원하기로 하고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자금을 모두 사용하면 사업은 종료된다.융자 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공정식 도 사회적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대부분 영세하고 담보력이 부족해 운전 및 운영자금 융자 등에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012년 20억원을 출연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담보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운전(운영)자금 융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원 첫 해 40억원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296억원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융자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