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플렉스 청년입주기업 ‘파디엠, 첨단랩’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광주TP 청년창업기업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파디엠 “디자인이노베이션랩 2기”선정 및 2천만 원 수상
첨단랩, TIPS프로그램에 선정 및 최대 10억 원 투자 유치

I-PLEX 광주청사 전경. 사진=광주테크노파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성진)는 I-PLEX 광주에 입주 중인 ㈜파디엠(대표 강혜림)과 첨단랩(대표 장하준) 등 청년입주기업들이 잇따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1월 아이플렉스에 입주한 ㈜파디엠과 ㈜첨단랩은 11월에 진행된 “세계기업가정신주간”과 “2018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파디엠의 여성용 호신디바이스 ‘아퓨(IPU)’가 주로 늦은 밤에 여성이나 아이들과 같은 취약계층에 생길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호신시스템을 개발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디엠은 지난 2017년에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 Seoul International Invention Fair)에서는 금상, BIXPO AWARDS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국제발명대전에서 은상 등을 수상하며 제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디엠 강혜림 대표

또한, ㈜파디엠은 총 130개 이상의 기업이 지원한 롯데홈쇼핑 우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디자인이노베이션 2기” 에도 선정, 2,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롯데홈쇼핑의 현직 상품기획자(MD)들의 전문 컨설팅과 TV홈쇼핑, T커머스 등 판매 채널을 통한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지원을 받게 됐다.

㈜첨단랩은 새로운 개념의 광추출기술을 통해 OLED 광원 패널을 제조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문기술의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첨단랩은 최근 TIPS프로그램에 선정돼 운영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로부터 1억 원을 투자받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자금으로 약 7억 원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받고 있다. 또한, 저비용의 대면적 OLED 광원 기판 양산체제 구축을 위해 국내 대기업 및 해외기업과의 협력 및 추가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김성진 원장은 “그간 아이플렉스 내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보육스타트업들이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유망한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POST지원을 강화해 창업지원 성과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아이플렉스 입주 보육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개방형 스타트업 연계보육과정”을 통해 우리지역 청년기업들의 창업초기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