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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소재, 무한광업 서울사무소 개소…"금 채굴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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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금광 채굴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진소재가 관계사 무한광업이 지난 13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진소재가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 무한광업은 충청북도 음성군에 위치한 금왕광산의 광업권을 소유하고 있는 광산 개발 전문회사다. 이번에 개소한 무한광업 서울사무소는 3층 규모로 금광 채굴 사업 관련 제반 업무인 광산개발 전문가 영입, 공사 설비 관리, 대한광업진흥공사 지원 업무, 금 유통 협의 등을 사무소에서 진행한다.

무한광업은 서울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금왕광산의 금 채굴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금왕광산은 1980년부터 약 15년간 금광을 채굴했던 생산광산으로 대한광업진흥공사(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발간한 굴진조사보고서 따르면 금왕광산은 고품위 금맥이 다수 확인된 것으로 보고되어 있어 금광 채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광산이다.


무한광업 관계자는 "국내 2위 금광인 금왕광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내년 상반기 금 채굴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게 됐다"며 "조만간 금왕광산이 위치한 충청북도 음성군에도 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진소재는 지난달 22일 무한광업과 금 유통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금 전체 생산량의 15%를 국제 시세의 70%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와 금 전체 생산량의 30%에 대한 유통 권리를 부여 받은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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