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파트 주민 및 숭신초 어린이 보행안전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에 모든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한 번에 건널 수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는 대규모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인근에 숭신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보행량이 많고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점이었다.

기존 교차로는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두 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했던 것을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로 신호등 4개가 동시에 빨간불로 바뀌어 한 번에 횡단할 수 있게 해 숭신초등학교 학생들의 이용을 편리하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보행자중심의 통행이 이루어져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런 주민들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성동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협의를 해 지난해 11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를 받고, 올 9월 실시 설계를 완료했다.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에 설치된 대각선횡단보도
AD


주요공사 내용은 도로 및 보도 선형정비, 주변 가로등 및 지장물(CCTV, 표지판) 이설 공사 시행 후 차로 조정, 횡단보도 노면표시 신설, 신호등 설치 공사를 시행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등의 교차로에서 가로세로 방향으로 설치된 횡단보도 외에 대각선 모양으로 가로질러 횡단보도를 설치함으로써 목적지까지 한 번에 건너 갈수 있도록 해 보행자 편의와 안전에 효율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행신호는 전 구간 동시 점등으로, 점등 시 전 구간에 차량 우회전이 금지되므로 운전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가장 먼저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시설인 만큼 차량 운전자들의 양보와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보행자 통행불편 및 무단횡단이 많은 지점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확충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안전하고 편리한 성동을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