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과학을읽다]안전벨트 없는 KTX, 탈선에도 사상자 없었던 이유

시계아이콘01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과학을읽다]안전벨트 없는 KTX, 탈선에도 사상자 없었던 이유 지난 8일 오전 7시35분경 강원 강릉시 운산동에서 KTX 열차가 탈선해 선로에 넘어져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지난 8일 발생한 강릉선 KTX 탈선사고로 '열차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철로 시공 과정의 문제점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행태가 국민들의 분노게이지를 상승시키고 있지요. 결국 일어나지 않아도 될 사고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사고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열차 10량 중 앞 부분 4량이 탈선했는데도 198명의 탑승자 가운데 14명이 가벼운 타박상을 입는데 그쳐 사상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정도 인원이면 우등고속버스 8대 정도에 탈 수 있는 인원인데 우등고속버스 4대가 같은 상황에서 전복했다고 가정하면 어떨까요? 이번 KTX와 동일한, 타박상 14명 발생이라는 같은 엄청나게 운이 좋은 사고 결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KTX에는 비행기나 고속버스와 달리 안전벨트도 없습니다. 안전밸트도 없이 그 정도 인명피해라면 기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비행기나 고속버스를 타면 항상 안전벨를 먼저 매는 습관이 있어 KTX를 타고 좌석에 앉으면 안전벨트를 찾습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으면 뭔가 불안한 것이지요.

[과학을읽다]안전벨트 없는 KTX, 탈선에도 사상자 없었던 이유 KTX열차가 철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아시아경제DB]



사실 시속 300㎞로 달리는 KTX를 타면서 안전벨트가 없으니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이겠지요. 그런데 KTX에 안전벨트가 없는 것은 과학적 근거에 의한 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 열차에도 대부분 안전벨트가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다만, KTX의 장애인용 좌석에는 안전벨트가 있습니다.


KTX는 자체 무게만 400톤이 넘을 정도로 무겁기 때문에 위급상황으로 급정거를 하더라도 완전히 멈추기까지 1분10초 정도가 걸리고, 제동거리는 최대 3㎞가 넘는다고 합니다. 제동시간과 거리가 길기 때문에 열차 승객들은 자동차처럼 밖으로 튕겨나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이유가 급정거나 사고 때 밖으로 튕겨나가는 것을 막거나 앞좌석과의 충돌을 막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열차에 비해 자동차는 제동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급정거했을 때 일반적인 조건에서 승용차는 시속 50㎞ 속도에서 제동거리는 10m 정도, 버스는 17m 정도라고 합니다. 같은 조건에서 시속 100㎞로 주행하다 급정거할 때 제동거리는 50~70m 정도입니다. 이 속도에서 50m 정도는 정말 눈 깜빡할 새입니다.


KTX에 안전벨트가 없는 더 중요한 이유는 탈선이나 화재가 발생했을 때 훼손되거나 널브러진 안전벨트가 오히려 승객이 이동(탈출)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열차는 충돌하거나 탈선하면 승객이 밖으로 튕겨 나가기보다 차체가 찌그러져 압사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안전벨트가 신속한 탈출에 더 걸림돌이 되는 것이지요.

[과학을읽다]안전벨트 없는 KTX, 탈선에도 사상자 없었던 이유 일본의 신간센 고속열차.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미국의 연방철도국(FRA)이 2002년 정지한 기관차에 여객 차량이 시속 48㎞로 충돌했을 때 안전벨트 착용 여부에 따른 부위별 부상 위험도를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안전밸트를 매나 매지 않으나 상해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목 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은 오히려 안전벨트를 맨 더미(인형)가 더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AD

2007년 영국 철도안전표준위원회(RSSB)의 실험에서도 안전벨트가 오히려 목 부위 부상 위험을 더 높이는 등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RSSB는 또 1996년~2004년 사이 사망자가 발생한 철도사고를 분석한 결과 열차 밖으로 튕겨나간 경우보다 열차가 찌그러지거나 부서져 승객이 생존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진 경우가 더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안전밸트가 있었다면 사망자가 6배나 더 늘어난다고 분석한 것이지요. 이런 이유 등으로 세계 어느 나라도 열차에는 안전벨트를 설치하지 않습니다. 이제 KTX 타면 안전밸트를 먼저 찾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KTX에 안전벨트가 없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