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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LA·토론토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남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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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LA·토론토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남우조연상 수상 사진=영화 '버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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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 각각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LAFCA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수상작 명단에 따르면 버닝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과 함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버닝에 출연한 배우 스티븐 연은 '패딩턴2'의 휴 그랜트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뿐만 아니라 LAFCA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경합을 벌인 'runner-up'으로 버닝을 선정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버닝은 TFCA의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도 수상하며 2개 비평가협회상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유아인은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8년 최고 배우 12인 중 한명으로 뽑혔다. 유아인은 아시아 배우로서는 유일하게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정호 기자 koj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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