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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와 뇌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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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셀리버리는 글로벌 제약사인 다케다 제약과 지난달 '중추신경계 질병 치료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케다 제약은 237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제약사로 연 매출이 국내 제약업계 총매출보다 많은 제약사다. 세계 제약사 순위 탑 20위 내에 들어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셀리버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기반으로 단백질소재 바이오 신약의 연구?개발 및 라이센싱을 사업모델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뇌신경질환 신약개발에 강점을 갖는 바이오벤처사이다. 현재 파킨슨병 치료제, 췌장암 치료제, 고도비만 치료제, 골형성 촉진제 및 희귀대사질환 치료제 등을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셀리버리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이나 루게릭병, 프리드리히 운동실조병 등의 단일유전자성 신경계 질환 등은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거나 증상완화제만 존재하는 치료가 불가능한 불?난치성 질병군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지난 "10월 체결된 공동개발 계약을 토대로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약개발에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계약상의 세부 내용은 양사의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할 수 없으나 빠른 진행을 위해 다케다 제약 대표단의 셀리버리 본사 공식 방문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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