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천 미추홀구, 교과과정 연계 마을학교 시범 운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인천 미추홀구, 교과과정 연계 마을학교 시범 운영 교과연계 마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
AD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가 초·중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마을학교를 운영중이다.


미추홀구는 지난달 31일부터 올해 12월말까지 온마을교육공동체 교과연계 마을학교 '헌법아, 가치 놀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관교여중, 제물포여중, 용학초, 석암초 등 4개 학교 28개 학급 및 동아리 7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 교과와 연계, 민주시민 교육 중 헌법을 기반으로 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미추홀구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활동가 5명이 '가치 함께'라는 동아리를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헌법교실' 프로그램을 기획, 미추홀구온마을학교 주민주체형 공모에 선정됐으며 민·관·학이 함께하는 온마을교육공동체 연구모임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헌법교실은 학교 수업 일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사와 협의를 거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한 학교 관계자는 "사회 교과에 언급된 민주시민과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한 무거운 주제의 교육을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교사도 함께 참여해 즐거운 배움터를 만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와 연계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행복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