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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관련 증권상품 11개도 거래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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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권을 기초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 11개 종목의 거래도 정지한다고 14일 밝혔다.


만기평가일(최종거래일 포함 5거래일)이 거래 정지기간에 포함될 경우 만기평가일(최종거래일)을 순연 조치한다. ELW는 특정 기초자산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기(만기일 혹은 행사기간)에 미리 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상품이다. 전체 주식형 ELW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삼바 ELW 비중은 1.2%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2.4%다.

삼바 주식을 편입한 상장지수펀드(ETF) 73개와 상장지수증권(ETN) 5개 종목은 거래정지 기간에도 계속 거래된다. 다만 거래소는 "주식 편입 비중에 따라 해당 ETF와 ETN 가격 불안정, 유동성공급자(LP) 호가 스프레드 또는 괴리율 확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 "ETF의 순자산 가치도 거래정지 기간동안 공정가치를 적정하게 반영치 못하게 된다"고 했다.


삼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상품은 없다. 헬스케어 섹터지수 산출은 계속되므로 삼바가 포함된 헬스케어 섹터지수 선물은 계속 거래된다. 헬스케어 섹터지수 선물 거래는 코스피200선물의 0.001% 미만일 정도로 미미하다.

거래소는 "시장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시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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