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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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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 심화    ▲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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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강남 아파트값 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은 지난달 29일 기준 -0.04%를 기록했다. 지난주 -0.01%로 3개월여 만에 하락 전환하 뒤 이번주에도 내림 폭이 커진 것이다.

서초구가 -0.07%로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이 내렸다. 이어 강남구(-0.06%)·송파구(-0.05%)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강동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0.05% 올랐다.


특히 이번주에는 용산구와 동작구 아파트값도 각각 0.02%씩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용산구의 경우 아파트값이 급등했던 단지 위주로 호가 하락에도 매물이 쌓이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며 “동작구는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의 매물이 늘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주 서울 시내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구로구로 0.10% 상승했다. 중구(0.09%)와 종로구(0.06%)·금천구(0.06%)가 뒤를 이었다.


이번주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은 0.02%로 8주 연속 오름 폭이 둔화됐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및 세금 부담 등으로 추격매수가 급감한 영향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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