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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마크롱 佛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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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마크롱 佛 대통령과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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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시각으로 21시25분께 개선문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를 한다.


이후 22시부터는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상회담 장소는 프랑스의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으로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두번째로,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북제재 해제에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 르피가로와 서면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유럽연합) 핵심국가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한 역할과 기여를 하고 있다"며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을 함께 만들기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이후 문 대통령은 리샤르 페랑 프랑스 하원의장 공관 집무실에서 페랑 의장과 면담한다. 면담 뒤에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만찬도 예정되어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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