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연구소 R&D 현장목소리 청취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부산지역 기업연구소 현장간담회 개최

유영민 장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유영민 장관이 12일 부산지역 연구개발(R&D) 혁신자원의 활용 방안 논의를 위해 부산 지역 소재 기업연구소 대표 및 연구개발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업연구소의 질적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해 총 8회에 걸친 '4만 기업연구소 혁신성장, 통(通)&톡(talk)' 현장간담회 시리즈 중 네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부산지역 내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연구개발 혁신주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기업연구소의 R&D 역량을 진단하고 지역 소재 중소기업-대기업 간 협력 성공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지역 내 혁신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부산지역 소재 기업 대표들은 기업 R&D 수행 시 도움이 됐던 지역 자원 활용 사례들을 공유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R&D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사항을 요청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부산지역 기업 R&D 경쟁력은 지역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핵심"이라며 "정부 R&D 투자에 있어 지역 자원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