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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응암2동 '우리동네 육아사랑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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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황혼육아 위한 돌봄공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2동은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혼자 육아를 담당하는 엄마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들이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는 돌봄공간인 우리동네 육아사랑방을 개소했다.


응암2동은 17년 기준 동 인구수 2만958명 중 0~10세 인구가 2637명으로 동 인구수에 13%를 차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이 없었다.

이번에 개소된 육아사랑방은 2018년 동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이 계획하고 주민이 이용하는 곳으로 응암2동 내 행복한교회(응암로30길 5-9) 3층 전용면적 117㎡로 리모델링했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1~오후 5시.

은평구 응암2동 '우리동네 육아사랑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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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은 미취학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해야 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개방된 유아 실내놀이터로 마을 시니어 모집, 돌봄·안전교육, 돌봄 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맘카페나 공동 거실처럼 육아정보 교류 부모 교육 등 육아 소모임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육아사랑방은 예산사업 종료 후에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운영과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육아사랑방 운영에 도움을 주거나 후원, 자원봉사 등으로 함께할 주민들을 모집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주변에 종교시설 등 많은 유휴공간을 이용하여 보육, 돌봄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만들고 더 나아가 젊은 어르신들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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