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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종돈장, 가축 ‘전염병 청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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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18개소 구제역 등 5종 일제검사 결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종돈장 주요 가축 전염병 일제검사를 한 결과, 18개소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9월 한 달간 종돈장 17개소와 돼지정액등처리업체(돼지인공수정센터) 1개소,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1076마리, 4770건의 구제역·돼지열병 등 질병 감염 여부를 일제 검사했다.

검사 대상 가축 전염병은 구제역·돼지열병·돼지오제스키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브루셀라병, 5종이다. 이들 전염병은 발생 시 종돈장 자체에도 피해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일반 양돈장 분양 시 질병 전파 우려가 크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피해가 크다.


검사 결과 구제역은 감염 항체(NSP)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백신 접종 항체(SP)는 양성률 87%(기준 60%)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열병은 모두 항원 음성이고,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은 95%(기준 80%)로 높게 나타났다. 그 외 돼지오제스키병·돼지브루셀라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도 모두 항원 음성으로 분석됐다.


정지영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종돈장 등 씨돼지 생산농장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검사를 해 질병이 없는 청정 종돈장을 유지하도록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종돈장 및 일반 양돈장 농가에서도 구제역·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 전염병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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