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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항공사 여승무원, 메르스 의심 증상 보여 병원에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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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을 최근 다녀온 여승무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인천서 항공사 여승무원, 메르스 의심 증상 보여 병원에 격리 3년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다시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1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직원들이 입국승객들의 체온을 점검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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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를 방문한 모 항공사 승무원 A(27·여)가 기침과 콧물, 설사 증상을 보였다. A씨는 귀국한 뒤인 28일 자택 인근 보건소에 이런 증상을 신고했다.


일단 보건당국은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인 인하대병원에 A씨를 격리한 채 정밀검사를 진행중이다. 보건당국은 1차 검사가 나온 뒤 2차 검사까지 진행해 격리를 유지할 것인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미국에 가기 전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주일간, 일본 오사카에서도 사흘간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추석인 24일 미국에 도착했고 이틀 뒤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다"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에서는 메르스와의 연관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추가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최종 판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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