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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카의 귀환]싼타페, SUV 최초 국내 판매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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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카의 귀환]싼타페, SUV 최초 국내 판매 1위 도전 현대차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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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초 6년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를 거쳐 4세대로 돌아온 싼타페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싼타페는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처음으로 베스트셀링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싼타페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7만1451대가 판매됐다. 1월 2957대였던 싼타페 판매량은 2월 신형 싼타페가 출시된 후 3월 판매량이 1만3076대로 치솟았다. 이후 월 판매가 1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3월부터 6개월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누적판매가 아직 그랜저(7만5944대)에 못미치고 있지만 남은 기간 충분히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8월 싼타페의 월 평균 판매 대수는 1만726대로 그랜저의 9560대보다 많다.


출시 당시 1만4000대의 사전계약이 몰리며 국내 SUV 역대 최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한 싼타페는 SUV 첫 연간 베스트셀링카 등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SUV 최초로 10만대 클럽에도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싼타페는 2000년 출시 이후 네 차례 모델 변경을 통해 진화를 거듭하면서 SUV 시장을 선도해 왔다. 4세대 싼타페는 사용자를 세심히 배려하는 캄테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철저히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개발했다.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로 디자인에서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높은 상품성을 갖춘 모델로 진화했다.


특히 신형 싼타페에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후석 승객 알림'과 '안전 하차 보조'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안전 하차 보조는 뒷좌석에 앉은 어린이가 정차 시 갑자기 문을 열고 나갈 때 발생하는 사고를 막는다. 차량이 멈춘 후 승객이 내릴 때 뒤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운전자에 경고를 보내고, 뒷좌석 문을 잠금상태로 유지해준다.


기존 모델 대비 몸집이 커진 덕분에 실내 공간도 넉넉해졌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70mm와 65mm, 전폭이 10mm 늘어났다. 화물 적재 공간은 5인승의 경우 2열 후방 트렁크 용량이 585ℓ에서 625ℓ로 늘었고 7인승의 3열 후방 용량은 125ℓ에서 130ℓ로 늘었다. 2, 3열을 자유자재로 접을 수 있어 적재공간을 조절할 수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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