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국회가 20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무기명으로 이뤄진 이날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29표 중 찬성 185표, 반대 40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유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도 정책과 정치 성향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며 무난하게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유 후보자는 1957년 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5대 광주고등법원 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유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면서 헌법재판소장 공백사태는 피할 수 있게됐다. 이진성 전 헌재소장과 김이수·김창종·안창호·강일원 전 재판관은 전날 임기를 마쳤다.
AD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