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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음식배달 늘었다…작년 추석 배달 건수, 전년 대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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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추석 맞아 주문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연휴기간 중 명절 당일 주문 증가율 가장 높아
연휴 동안 '주문 성공률' 가장 높은 음식점에 상금 지급

명절에 음식배달 늘었다…작년 추석 배달 건수, 전년 대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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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명절 연휴에 요리하길 좋아하는 사람은 적다. 덕분에 명절에도 배달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는 요기요의 최근 3년 간 명절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가운데 명절 당일 주문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요기요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주문 수는 전년 추석 대비 평균 56.1% 증가했고, 추석 당일에는 65.8%까지 늘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평균 주문 수는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설날 당일에는 84% 가량 주문 수가 상승했다.


연휴 기간 동안 영업을 하지 않는 음식점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같은 주문량 상승은 이례적이다. 알지피코리아는 달라진 명절 트렌드와 배달음식의 다양화를 이유로 꼽았다. 명절이 가족들끼리 모여 휴식하는 날로 인식되며 명절 제수음식을 간소화해 음식 소비문화 역시 달라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배달음식의 다양화도 한 몫 했다. 기존에 배달되지 않았던 맛집음식과 빵, 커피 등 디저트 메뉴로까지 배달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힘든 가사노동 없이도 간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요기요는 추석을 맞아 음식점 사장님을 위한 명절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명절 기간 내 광역시·도 단위로 소비자의 주문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주문 성공률'이 가장 높은 음식점을 선발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응원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신명 알지피코리아 서비스운영본부장은 "명절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음식 소비 문화에도 큰 변화를 가져와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 사장님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고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요기요 역시 연휴 기간 동안 일하는 사장님들에게는 응원의 마음을, 소비자들에게는 최고의 배달음식 주문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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