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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터 3사 동반 신고가…"글로벌 확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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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엔터테인먼트 '빅3' 기업이 모두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엔터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도 나왔다.


12일 JYP Ent.는 전일 대비 3.90% 오른 3만460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10일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JYP 소속 아티스트인 트와이스는 이날 일본에서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했고, 갓세븐은 오는 17일 국내에서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한다.


에스엠 또한 이날 장중 4.49% 상승한 5만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스엠 주가가 5만원선에 이른 것은 5만400원을 기록했던 2014년 5월15일 이후 약 4년 4개월 만이다. 에스엠은 최근 소녀시대 오지지가 싱글 앨범을 낸 데 이어, 주요 아티스트들의 하반기 컴백이 예정돼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또한 이날 5.71% 상승한 4만4400원까지 뛰면서 역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2016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가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 음악산업은 일본과 달리 글로벌 확장성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오히려 한국 아이돌의 일본 공연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 매출에 유튜브가 추가되고 있고 향후 중국 공연 확대 가능성은 덤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9년 주식시장서 기업실적 측면에서 지수를 끌어올릴 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며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금리 인상 속에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미디어·엔터, 5G, 플랫폼, 에너지 저장장치, 2차전지, 남북경협주 등이 상대적으로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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