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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쫓기듯 부동산 대책 내놓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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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쫓기듯 부동산 대책 내놓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강서구 엘켐텍에서 열린 '수소경제분야 혁신성장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회사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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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부동산 추가 대책과 관련해 "쫓기듯 내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원보이스'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수소생산업체와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유동성 문제와 관련, 부동산시장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8.27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정부는 추석 전까지 공급·수요 양면에서 추가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과열과 관련해 "일부 투기적 수요에 불안심리가 편승한 것"이라며 "유동성이 수소경제 등 건전한 투자로 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쫓기듯 부동산 대책 내놓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서울 강서구 엘켐텍에서 열린 '혁신성장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서 회사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보유세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넘어가 심의를 기다리고 있어 심의 과정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유세 등 조세 정책이 부동산 안정 목적만 가진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임대사업자 세제혜택 축소 카드와 관련해서는 "부처가 차분히 논의 중인 부동산 종합대책 안에서 같이 검토 중"이라며 "관계부처와 결론이 나면 적절한 창구에서 '원보이스'로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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