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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6일 “어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하면서 소위 ‘출산주도성장’을 주장했다”며 “이러한 발상과 용어는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출산을 성장을 위한 도구로 연결시킨 것은 황당한 발상이고 여성을 출산을 위한 도구라는 인식을 주는 것으로서 당연히 비판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아동에 대한 현금지원만으로 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육아, 주거, 교육 등의 사회복지를 대폭 확대하고 나아가 여성의 권리를 신장하며 성평등한 사회관계를 정립해야만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적극적인 사회복지 증세와 더불어 이러한 과제 해결에도 앞장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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