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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공공건축물 42개소 지진안전성 표시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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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소유 공공건축물 103개소 대상 내진성능평가 용역 결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는 공공건축물에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물임을 인증하는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9월 초까지 설치한다.


설치 대상지는 내진 전문 평가를 통과한 동주민센터 3개소, 경로당 13개소, 어린이집 6개소, 공영주차장 11개소, 충무아트센터, 신당구립도서관 등 공공건물 42개소다.

서울 중구, 공공건축물 42개소 지진안전성 표시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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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6억5000만원을 들여 구 소유 공공건축물 103개소를 놓고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진행하였다.


평가에서는 외관조사, 비파괴검사, 내진해석, 보수·보강방안 등 내진과 관련한 전반사항을 면밀히 진단했다.

구 건축과 관계자는“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내진 보강에 나서야 민간에도 내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다는 목적에서 실시한 평가”라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용역 결과 지진안전성 표시제가 설치될 42개소와 철거 예정이거나 지중화 된 시설 등 14개소를 제외한 47개 건물은 내진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대부분 내진설계 인식이 부족했던 90년대 이전에 준공된 건물들이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내진 성능이 향상되도록 보수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손 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구 소유 건축물에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설치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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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2011년부터 모든 건축물의 인·허가 시에 내진설계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건축법에는 지상 2층 이상 또는 연면적 500㎡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나 구 자체적으로 그 외 건축물까지 확대하고 있는 것.


여기에 내진설계 대상이 아닌 건축물에 내진 기능을 넣으면 용적률 완화,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소규모 건축물의 내진 성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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