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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된 유튜브·인스타그램…'동영상'에 생사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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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세대 등장에 확 바뀐 인터넷 지형 <하>
텍스트 콘텐츠만 채우고 동영상 확보 못한 네이버, 올드 미디어 전락
중장년층 유입에 안주한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이용자 급감
유튜브·인스타는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 끌어모으며 영향력 유지


대세된 유튜브·인스타그램…'동영상'에 생사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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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성패는 스마트 세대의 선택이 갈랐다. 그 중심에는 동영상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를 얼마나 잘 읽고 대처했느냐가 있다.


24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월 이용자 수는 2016년 8월 기준 1896만명에서 올해 7월 1580만명으로 감소했다(-16%). 카카오톡의 인기에 힘입어 한때 큰 성공을 거둔 국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도 월 이용자 수가 같은 기간 1421만명에서 1048만명으로 줄었다(-26%). 반면 인스타그램 이용자 수는 539만명에서 777만명이 됐다(+44%).

스마트폰 단 하나의 기기로 모든 정보와 소통을 해결하는 스마트 세대들이 인터넷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은 것이다. 네이버 대신 유튜브를, 페이스북 대신 인스타그램을, 카카오톡보다는 페이스북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은 그들에게 이미 대세가 됐다. 핵심은 그들이 원하는 종류와 형태의 정보가 어디에 있느냐다. 일례로 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훌륭한 검색 기능을 PC에서 모바일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지만,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 뼈아픈 결과를 초래했다.


전통적 SNS들은 출시 초기 유행을 타며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곧이어 중ㆍ장년 층까지 유입되자 이 같은 성공에 안주한 측면이 있다. 연령별 사용자 증감 추이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이다. 사용자가 많은 곳에 또 다른 사용자가 몰려오는 '네트워크 효과'를 간과한 것이 결과적으로 패인이 됐다.


대세된 유튜브·인스타그램…'동영상'에 생사 걸렸다



이에 뒤늦게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한 번 떠난 이용자를 다시 불러들이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리딩 그룹' 역시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 생산 방식을 진화시키며 한 발씩 앞서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최근 "포털과 SNS 이용 시간은 정체되고 있지만 동영상 콘텐츠 소비 시간은 압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실을 인정했다. 네이버는 스마트 세대를 겨냥한 동영상 플랫폼 '브이 라이브'나 '스노우' 등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유튜브는 폭증하는 사용자 수에 만족하지 않았다. 스마트 세대의 입맛에 맞는 모바일ㆍ동영상 콘텐츠를 꾸준히 공급할 인플루언서나 창작자들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창작자들과 수익을 나누는 사업 모델은 새로운 창업 영역을 창출했고 다양한 동영상을 손쉽게 확보해줬다. 인스타그램 역시 라이브 방송을 하거나 24시간 내에 사라지는 '스토리'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스토리는 스마트 세대들이 즐겨 쓰는 '스냅챗'의 고유 기능을 베낀 것임에도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스노우나 콰이, 틱톡처럼 스마트 세대들에게서 먼저 인기를 얻은 서비스들은 대부분 동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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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현 에디토이 대표(IT 칼럼니스트)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의 경우 정보를 정리해주는 친근한 인플루언서나 크리에이터 같은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기존 플랫폼과의 결정적인 차이"라며 "유튜브는 그런 사람들이 경제적 활동까지 가능하게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시장을 장악할 수 있었다"고 했다.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람들을 확보한 것이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성패를 결정지었다는 것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모두 구글과 페이스북에 인수된 후 폭발적으로 성장한 플랫폼이다. 구글은 2006년 유튜브를 16억달러에 인수했고, 페이스북은 2012년 4월 10억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샀다. 현재 인스타그램의 기업 가치는 인수 당시보다 100배, 유튜브는 50배 이상 성장했다. 네이버는 밴드를 성공시켰지만 인스타그램을 벤치마킹한 '폴라'로 쓴맛을 봤고, 카카오도 스냅챗을 벤치마킹한 '쨉'을 8개월 만에 종료했다. 해외 서비스를 벤치마킹해 한국형 서비스로 포장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공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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