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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1개월 “혁신·소통·강력한 추진력으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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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익위원회·시민소통기획관 등 소통체계 구축 완료
20개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각층과 전방위적인 소통
전자희망인사시스템·시장핫라인 개설 등 혁신 드라이브
도시철도 2호선 등 현안 시민의견 토대로 정면 돌파
광주형일자리·국비활동으로 일자리 창출 본격 시동

이용섭 광주시장 1개월 “혁신·소통·강력한 추진력으로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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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민선7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1일로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이 기간 이 시장은 각계와의 전방위적 소통, 장기 표류 중인 핵심 현안의 정면 돌파, 인사 및 조직 혁신, 일자리 창출 및 시민안전을 위한 행보에 주력했다. 특히 행정 전문가답게 취임과 동시에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하는 등 준비된 시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에 공을 들였다.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최영태 전남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시민사회, 각 분야 전문가, 의회, 행정 등 30여 명으로 ‘시민권익위원회’를 구성했다.

후보 및 당선인 시절에 운영했던 한 온라인 플랫폼 ‘광주행복1번가’와 ‘광주혁신위원회에 바란다’에 접수된 생활불편 사항 및 정책제안 1800여 건에 대해 해법을 모색하고 ▲사회적 약자 등 시민 권리나 이익에 침해된 사항 조사 요구 ▲위법, 부당행위, 태만, 불응답, 답변 지연, 결정의 편파성 여부에 대한 조사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을 통한 정책제안의 최종 실행방법 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7월 단행된 조직개편에서 시민소통, 민원실, 시정홍보 콘텐츠 제작 기능을 통합한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해 시민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7일에는 20개 시민사회단체와 ‘만남의 장’을 갖고 도시철도2호선 등 민감한 현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가감 없이 의견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들이 보낸 편지에는 손수 답장을 보내는가 하면 직원을 보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소상히 설명토록 하는 등 소통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혁신도 바짝 고삐를 조이고 있다. 취임과 더불어 강조했던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혁신정책관을 신설하고, 불필요한 외부 청탁을 차단해 직원들이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전자희망인사시스템과 시장 핫라인을 구축했다. 그 결과 대대적인 실국장 및 과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에서 일체의 잡음이 사라지는 효과를 보고 있다.


더불어 공공기관 인사에 대한 방침을 제시해 공감을 끌어내기도 했다.


청렴도 민선7기 핵심 화두다. 이 시장은 간부회의 등의 자리를 통해 “광주시민이나 광주 발전을 위해서 도전적으로 의욕적으로 일하면서 발생한 실패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관용하겠지만, 부조리나 부패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는 등 강한 청렴운동도 펼치고 있다.


장기 표류 중인 현안들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빠르게 정리해 가고 있다.


취임 이후 곧바로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2차 공모에 들어간데 이어, 도시철도2호선도 공론화를 통해 결론을 내기로 했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찬바람이 불기 전 마무리하기로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일자리 시장’을 표방하는 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7기 첫 결재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운영안’과 ‘문화경제부시장 임용 계획’에 서명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일자리 정책결정, 집행 등을 맡게 된다.


또 광주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문화가 경제고, 일자리라는 신념 하에 기존 경제부시장 직위를 문화경제부시장으로 개편하고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도시추진단장을 임명했다.


일자리 창출의 종잣돈이 될 국비 확보에도 각별히 공을 들였다.


취임 10여 일만에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난 12일에는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과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광주형일자리 첫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의 투자협약은 최근 투자 방식 등에 대한 법리 검토를 마치고 8월 중 마무리하기로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희망인사시스템 구축, 지역화폐 도입, 상설브랜드공연 추진 등 새 정책을 발 빠르게 도입해 시장 교체기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게 했다.


시민 안전을 위한 행보에도 주력했다.


이 시장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피해가 우려되자 취임식 전인 1일 오전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소집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지시했다. 2일에는 아예 취임식을 취소하고 직원 정례조회로 대체한 데 이어,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시설을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데 이어 4일에는 양동시장 일대 소방·전기설비 작동상태를 점검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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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장기화되자 시민 안전을 보다 정밀하게 살피고자 긴급폭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 속으로 보다 깊이 들어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장께서 내세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위한 많은 준비들이 돼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기본 준비단계를 끝내고 하계휴가 이후 이제 본격화 될 민선7기 광주시정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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