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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소년 ‘역사 바로 알리기 캠페인’ 진행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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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4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 ‘성동평화의소녀상지킴이위원회’가 함께 ‘역사 바로알리기 캠페인’을 20일 오후 1~ 4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성동평화의소녀상지킴이위원회’는 청소년 중심의 자원봉사단체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 200여 명과 학부모, 봉사단체 ‘지피지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평화의 소녀상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그 밖에 홍보 캠페인 플래시 몹, 성동구자원봉사센터 홍보부스 등도 운영한다. 특히 공모전에 선정된 디자인을 에코백으로 제작해 지역사회에 보급하는 뜻깊은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동구, 청소년 ‘역사 바로 알리기 캠페인’ 진행한 까닭? 왕십리광장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기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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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정된 디자인으로 제작된 에코백은 위안부 피해자 보호시설인 ‘나눔의 집’에 기부해 판매수익을 통해 시설 운영을 지원, 지역 내 유관기관에 함께 배부해 ‘성동평화의소녀상’을 홍보할 계획이다.


‘성동평화의소녀상지킴이위원회’ 자원봉사단체 청소년들은 지난해 6월10일 왕십리 광장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관리 및 홍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왕십리광장 환경정화와 홍보 캠페인, 외국인에 우리역사 알리기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자발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러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구민의 일상속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대가 흐를수록 잊혀 질 수 있는 아픈 역사에 대해,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을 지키려는 의지를 볼 수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 의지와 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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