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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코인거래소, 증권사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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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금융당국으로부터 키스톤 캐피털 등 증권사 인수 승인
코인 기반 증권 발행 및 증권거래, 투자 고문 등으로 영역 확대

美 최대 코인거래소, 증권사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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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미국 최대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금융 당국의 정식 규제를 받는 증권중개사 승인을 받았다. 코인 기반 증권 거래 등 본격 금융상품 개발에 들어설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협회(FINRA)로부터 증권거래업체 인수 승인을 받고 증권중개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SEC와 FINRA가 키스톤 캐피털, 베노베이트 마켓플레이스, 디지털웰스 LLC 등의 증권 거래 업체 인수를 승인했다"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증권을 제공하고 대체 거래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증권 중개인, 투자 고문 등의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가상통화 이외 금융상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는 자신들의 가상통화 관련 기술을 새로운 계열사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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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SEC는 유가증권으로 간주되는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규제 당국에 거래소로 등록해야 하며, 기존 거래소와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SEC는 대체 거래시스템을 운영하는 이들도 이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가 단순 거래소업을 넘어 타 영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일 코인베이스는 기관투자자용 수탁서비스도 출시한 바 있다. 금융기관들이 가상통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수탁서비스 부족은 월가 기관투자자의 진출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꼽혔다. 우선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비트코인캐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 후 차츰 지원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헤지펀드 등 이미 10개사가 수탁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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