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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전하는 달라지는 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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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전하는 달라지는 을지로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 일대에서 '2018 을지로 노맥(노가리+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을지로 노맥 축제에서는 평소 3천500원~4천원 하는 500cc 생맥주를 1천원에 즐길 수 있다. 축제 주체인 을지로 노가리·호프번영회는 행사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도록 중구에 기탁하기로 했다. 축제는 22~23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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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6일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인문예술콘서트 오늘' 을지로 특집편을 한다. '어제와 내일 사이'라는 테마로 최근 젊은 예술가와 장인들의 협업이 이뤄지는 을지로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소규모 제조업 공장들이 밀집한 을지로는 근대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빠른 속도로 쇠락했다. 중구청은 빈 공간을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저렴하게 임대한다. 그 덕에 지난 몇 년 새 많은 작가들을 데려와 활력을 되찾았다. 작가들은 다양한 기획과 활동으로 을지로 주민들은 물론 제조업 종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작가 집단 'R3028'의 수장인 고대웅은 '차기 구청장'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돌 정도로 을지로에 정통하다. '프래그 스튜디오'의 조민정 대표는 조형대 시절 전공인 금속공예를 매개로 을지로의 장인들과 제품 디자인 프로젝트 '을지생산' 등 다양한 협업을 한다. 세운상가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연구원으로 참여했던 윤상훈은 '작은 물'이라는 카페 겸 전시 공연 공간을 운영하며 '작은 공동체'의 실험을 이어간다. 이들이 전하는 을지로의 오늘과 미래는 인문정신문화 온라인서비스 '인문360°'에 신청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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